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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하고싶은 얘기

가끔은 친구들과 여성인권에 관한 얘기를 하고 싶다. 그런데 지금 같이 노는 친구들은 페미니즘에 별로 관심이 없다. 그래서 그냥 블로그에 쓴다.나는 과거에 '흉자'에 '남미새'였는다. 연애를 하다가 발견한 실망스러운 면들을 하나하나 거르게 되면서 남성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게 되었다. 결국 남혐하는 수준까지 오게되었다. 이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애초에 안 만났으면 몰랐겠지만 만나다 보니 실망스러운 부분들이 하나부터 열까지인걸 어떡하라고. 정말 사랑했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건 잠깐일뿐이다. 결국 니들이 등신인걸 어쩌라고. 사랑했다니까?내 구남친 썰을 들은 아는동생이 '누나는 진짜 남혐 할 만하네요.'라고 말했는데, 그 역시 전형적인 한국남성이다. 이 글을 그 동생이 본다면 개 웃기고 민망할거같다. 하지..

주절주절 2024.11.14

Dear.in Bae) 운동어쩌고저쩌고

흠 안네도 그러고 라라진도 그러고 일기장에 대고 Dear Kitty 이러면서 애칭을 키티라고 불렀다. 뭔가 가상의 친구를 만들어서 친구에게 편지 쓰듯이 일기를 쓰면 느낌이 다른가? 나도 한번 해보고 싶어 졌다. 가상의 인물이라. 디얼 인배. 미안해요 인배씨 생각나는 사람이 인배씨 뿐이라. 누워서 블로그 보다가 벌떡 일어나는 거 아닌가 몰라. 제 덕에 복근 운동 했다면 개추 눌러주세요. 앞으로 제 블로그의 애칭은 인배로 정했습니다. 그건 내 마음입니다. Dear. in Bae❣️ 분명 엊그제까지 덥다고 반팔 입고 돌아다녔는데 추워서 후리스 꺼내 입는 나란 여자. 인배씨 2024년이 벌써 다 지나갔네요. 날 추워지니까 감기 조심하세요. 세월 참 빠르네요 올 초에 웅이물티슈 어쩌고 하던 인배씨가 기억이 납니..

주절주절 2024.11.14